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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한국사 공부

고려4. 문화, 유학, 역사, 불교, 풍수지리설 feat. 지눌과 왕자출신 승려 의천

by 천박사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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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유학

1. 고려 시대에는 유학 교육을 진흥하기 위해 중앙에는 국자감, 지방에는 향교를 설립하였다.

👉성종 때 국자감 설치, 국자감에는 유학부 외에 율학·서학·산학 등의 기술학부도 있었음

한능검 나라별 교육기관 정리
-고구려는 태학(소수림왕), 지방엔 경당
-신라는 국학(신문왕)
-발해는 주자감
-고려는 국자감(성종), 지방엔 향교
-조선은 성균관

2. 고려시대 과거는 문관을 뽑는 명경과와 제술과, 기술관을 뽑는 잡과, 승려를 대상으로 하는 승과가 있었다. 과거 감독관인 지공거와 합격자 사이에 좌주와 문생 관계가 형성되었다.

👉과거시험에서 무과는 거의 시행되지 않았다. (전쟁이 하도 많이 나니까.. 무과 뽑을 새 없이 싸움 잘하면 전쟁 나가고 잘 싸우면 장수 된다고 함)

 

3. 고려 중기에는 사립 교육 기관인 사학 12도가 융성하였다. 그중 최충은 9재 학당을 세워 유학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문헌공도라고도 불렸다.

👉 사학이 성행하자 관학 진흥책으로 숙종은 출판부인 '서적포'를 두어 훼손된 서적들을 관리하고, 예종 때 국자감에 전문 강좌인 7재를 운영하고 양현고를 설치하여 장학 기금을 마련. 인종 때는 6학을 운영

 

4. 원간섭기에 안향이 원으로부터 성리학을 들여와 고려에 최초로 소개하였고, 신진사대부가 육성되었다. 

👉충선왕은 원의 연경에 만권당을 설치하여 고려와 원 학자들의 교류를 확대하였는데, 이제현은 만권당에서 원의 학자들과 교유하며 "역옹패설", "사략(고려만 다룬 역사서)" 등을 저술. 이제현은 이색-정몽주,정도전 라인으로 계승되는 신진사대부

 

 

고려시대의 역사

1. 문벌귀족 시기, 김부식은 인종의 명으로 유교사관에 입각하여 신라계승의식이 담긴 <삼국사기>를 저술하였다.

👉 기전체 형식으로 편찬, 현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 

 

2. 무신정권 시기, 각훈은 승려들의 정기를 기록한 <해동고승전>을 남기고, 이규보고구려 건국 시조의 일대기를 서사시 형태로 서술한 '동명왕편'을 저술하였다.

 

3. 원간섭기에는 일연은 불교사를 중심으로 민간 설화를 기록한 <삼국유사>를 저술하고, 이승휴는 <제왕운기>를 저술하였다. <삼국유사>와 <제왕운기> 둘다 고조선을 우리 역사의 시작으로 보고 있으며, 단군의 건국 이야기를 다루었다.

👉 제왕운기는 고조선부터 충렬왕 때까지늬 역사를 서사시 형태로 정리하여 우리 역사 독자성을 엿볼 수 있음

 

 

고려시대의 불교

1. 태조는 훈요 10조에서 불교를 중시하고 팔관회와 연등회 같은 행사를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성종 때, 최승로의 시무 28조를 받아들여 팔관회는 없애고 연등회는 줄였고, 현종 때 팔관회 부활시킴

팔관회는 민간 신앙인 도교 성격도 있음

 

2. 광종 때 균여는 향가 형태의 '보현십원가'를 지어 불교 교리를 대중에게 전파하였다.

 

3. 문종의 넷째 아들 대각국사 의천은 이론의 연마와 실천을 함께 강조하는 교관겸수를 제창하고 교종 중심의 불교 통합을 위해 구청사를 중심으로 해동 천태종을 창시, 흥왕사에서 "교정"을 편찬하였다.

 

4. 보조국사 지눌수선사 결사를 제창하여(송광사) 선종 중심의 불교계를 개혁하고자 하였고 돈오점수를 주장하며 수행 방법으로는 정혜쌍수를 내세웠다.

지눌이 수선사 결사를 제창한 순천 송광사

 

5. 진각국사 혜심은 심성의 도야를 강조한 유불일치설을 제창하며 유교와 불교 통합을 시도하였다.

 

6. 요세는 법화 신앙을 바탕으로 백련사 결사를 주도하였다.

 

 

고려시대의 풍수지리설

고려 초기, 태조의 훈요10조, 북진정책, 3경(개경,서경,동경), 묘청의 서경천도운동 등 서경길지설이 흥했고 > 고려 중기 이후 한양을 중시하는 남경길지설이 대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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