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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부산물

사당,이수 와인 안주가 많은 퓨전 와인바-ㅇㅌ(이응티읕) 메뉴 가격 추천 feat. 예약은 필수 와인은 선택

by 천박사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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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당 뒷골목이 핫하다.

사당하면 경기도민의 환승지,
진짜 약속장소로 가기위해 들르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제 사당은 핫플이 됐당.
(뒷북이면 지송함당)

오늘 가본 곳은 검색하기 난해한 ㅇㅌ,
이응티읕이다.


가게 전경을 못찍어서 네이버에서 훔쳤다.

테이블이 6개 정도 있는 작은 가게이고
젊은 남자 사장님이 1인 쉐프 시스템으로 운영하신다

사장님은
피지컬100 출연했는데 안타깝게도
2라운드 탈락할 것 같으신 이미지셨다.


가게 이름처럼 주문방식도 신기했다.
메뉴판을 돼지털시대답게
사장님이 큐알코드를 보여주시면
핸드폰으로 접속해서야만 볼 수 있다.


다만 주문을 하려면 큐알 내에서 해결이 안되고
또 사장님을 불러서 아날로그 식으로 주문해야 한다.

이런 방식을 돼지로그 시스템이라고 한다.
뻥이다

나는 크림뇨끼와 순두부에그인헬이 먹고 싶어
세트메뉴2번을 주문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구성은

뇨끼 하나와 에그인헬이나 떡볶이중 1개에
와인스크림까지해서 39000원이였다.



여기에 와인 한잔 만원 정도? 해서 5만원이 안나왔다.

근데 메뉴 준비하시는 동안
도원결의라는 전통주와 토닉워터를 섞어서 주시고
디저트로 초콜렛도 주신다.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

이정도 가격이면 고물가 시대에 굿굿!


메뉴와 가격은 이랬다.
부르기뇽을 먹는 테이블이 많았다.


양은 푸짐, 맛은 쏘쏘
둘이서 다 못먹었다.
사실 혼자서 다 못먹었다고해야 맞다.

같이 간 동생이 아마 뇨끼 한알, 순두부 한숟가락 하나 먹은 듯

기대했던 순두부 에그인헬은
뭔가 집에서 내가 만든 맛 같기도 했다.
내가 파프리카를 안좋아해서 그럴 수도…

친절하고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여자 손님이 많았다.

와인 바인데 내가 와인을 못먹어서
와인 후기는 없다.


한줄평
사당 주변 와인바 중 끼니가 될만한 와인바는 이응티읕! 아기자기 저녁약속 보내기 좋은 곳
소개팅장소로도 추천이다.
누가봐도 소개팅하는 테이블 하나 있었음

이응티읕

이응티읕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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