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호텔 광화문뷰룸 후기 - 예약 방법, 좋은 층수 추천, 서울 5성급 호텔 뷰 비교(신라, 시그니엘, 롯데)

포시즌스 호텔 상징 로비 노란 조각
포시즌스 특유의 향이 느껴지고 화려한 꽃이 장식되어 있는데, 볼 때마다 관계자분이 관리하고 있었다.

코시국에도 3시 체크인 줄이 긴 포시즌스호텔 서울. 모바일로 미리 체크인을 해도 대기가 길었다.
모바일앱으로 체크인을 빨리하면 좋다더니 무슨 차인지 모르겠다.

포시즌스호텔 서울 광화문 뷰 룸 예약 방법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서울의 가장 좋았던 점은 경복궁이 시원하게 보이는 뷰이다.

팰리스뷰이그제트 스위트룸은 어떤 룸을 예약해도 경복궁이 보이지만 95만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그에 반해 40만원 이하로도 예약할 수 있는 디럭스룸 중에서도 경복궁이 보이는 룸을 예약할 수 있다.

방법은
1. 원하는 날짜에 디럭스룸 경복궁뷰 객실이 있는지 호텔에 전화 혹은 앱을 통해 채팅으로 문의한다.

2. 남아 있다고 하면 디럭스 룸을 예약한 후, 뷰 차지 44000(vat포함)을 추가 결제한다.

그럼 끝!

운이 좋으면 방배정이 되는 체크인 시, 경복궁 뷰로 배정이 될 수 있지만 이왕 확실히 하는 거 뷰 차지를 결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22층을 배정 받았는데, 체크인 시에 더 높은 층은 없냐니까 23층 이상은 또 너무 높아서 경복궁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21~22층이 최고라고 하였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2201호 - 경복궁 뷰 디럭스 룸 사진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송이 저절로 나오는 뷰였다.
하늘이 파래서 도심 빌딩들과 어우러진 경복궁의 멋이 유난히도 더 아름다워보였다.

이렇게 멋진 유산을 왜놈들이 세운 흉물 조선총독부 건물이 막고 있었다니, 일본은 여러모로 뼈속까지 음흉한 유사 국가이다.

치욕과 아픔의 상징인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무려 1995년까지 유지되었었는데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시로 95년 8월 15일 광복 50주년 기념으로 전면 철거가 시작되었답니다. 혹시 몰랐다면 알아가주세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완전 철거를 지시했다. 금융실명제와 함께 가장 잘한 일이시다.

경복궁뷰 옆 창으로 보여지는 뷰는 이랬다.

침대에서 눈을 뜨면 보이는 뷰가 경복궁 뷰라 정말 가슴이 탁 트이고, 조식을 먹는 지하 더마켓키친에는 조상님들의 삶의 터전이 남아있었다.

공사중 발견 된 문화유산들을 보존하느라 이렇게 유리로 바닥을 마무리해놨다.

일본놈들이 개발이랍시고 개떡같이 무식하게 터전 위에 시멘트를 발라버리고 그 위에 세운 도시인 터라, 현재 진행 중인 광화문 광장 공사 중에도 계속해서 유물이 발견된다고 한다.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터전을 대하는 만큼, 계획을 변경하면서 유연하게 마무리했음 좋겠다.
최소한 손을 대지 않고 보존하는 방법으로 되길 바란다.

포시즌스호텔의 야외테라슨 더가든테라스도 한눈에 보였다. 요즘 같이 더운 날엔 아무도 안갈 것 같고, 코로나라 운행을 안하는 것 같았다.

포시즌스 디럭스룸 화장실에서 보이는 뷰

타 호텔과 비교해서 특별할 거 없던 포시즌스 호텔 서울, 이 경복궁뷰가 최고였다.

숙박했던
서울 5성급 호텔 뷰 비교

👍신라호텔 남산뷰 : 도심 한가운데 위치했지만 남산 덕에 숲에 온 느낌, 어반아일랜드 수영장 때문에 좋았던 곳.
👍👍👍롯데 시그니엘 100층 : 명박이가 안전 포기하고 허가해준건데 말 다했지 뭐 뷰는 끝내주게 좋았다. 싫지만 1등!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크티뷰타워 그랜드디럭스 : 기억이안남..별로여서 인듯.

포시즌스호텔 서울 경복궁뷰 2등!!

뷔페 비교는 이후 포스팅으로 하겠다.
웨스틴 조선 아리아, 롯데호텔 서울 라센느, 시그니엘,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
신라호텔 더파크뷰, 포시즌스호텔 더 마켓키친, 롯데시티호텔 공덕, 콘래드 서울 아트리오

더 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저것만 비교할 예정!

포시즌스호텔 비추 후기-어매니티, 서비스, 보칼리노 - 신라, 롯데, 시그니엘 어메니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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