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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

현대카드 대한항공 150 카드 패키지 - 현대카드 브랜딩에 대한 생각 + 대한항공 카드 추가 마일리지 특급호텔 리스트

by 천박사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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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대한항공150 카드 포장을 뜯어 모두 펼쳐 보았다.

바우처, 프리미엄 서비스 안내, 각종 스티커, 여권지갑, 펜, 카드, 혜택 가이드 안내북이 들어있다.

대한항공 150 카드 패키지 포장은 이렇게 간단하게 되어있다.

대한항공 특화된 PLCC 카드 답게 비쥬얼부터 확실한 컨셉이 느껴진다. 위에 모든 것이 항공 진공 포장을 연상시키는 뾱뾱이로 포장되어 있고 마무리로 수하물 영수증을 본 뜬 스티커로 봉한 것이 역시 현대카드다 싶었다.

 

너무 고급스러워서 송구했던 현대카드 레드와 패키지가 비교되긴 한다. 하지만 레드카드처럼 필요 없는 박스로 종이 낭비하면서 과하게 멋부린 거보단 필요한 물품들로만 컨셉이 확실해서 더 좋았다. 

현대카드도 연회비 지원을 해준다?
2016년만해도 레드카드 연회비도 지원받아서 만들던 시절이었다. 그때도 전부 다해주진 않았고 일부 돌려 받았던 기억. 그 때는 현대카드가 컬러, 프리미엄 마케팅에 한창 힘을 쏟던 시절이라 카드 꺼낼 때 마다 좀 허세 짙었던 것 같다. 요즘도 타 카드사에 비해 혜택 없고 브랜딩을 잘하는 카드사 이미지, 현대카드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어서 광고카피에도 넣었더라.

해외여행 처돌이였던 나는 레드카드 발급받고 3개월 내내 동남아 2회, 유럽 2회 여행을 하며 PP카드를 잘 사용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역병이 돈지 벌써 3년 째..(2019년 12월 부터로 카운트) 휴가내서 이벤트로 해외여행가는 직장인에게 PP카드는 더 이상 필요 없는 존재. 마일리지나 쌓아놔야지..

 

하나씩 들여다보면..

 

1. 대한항공 현대카드가 쓰여진 레자 여권지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여권지갑, 악세사리나 데코레이션에 아무런 취미가 없는 나는 여행사에서 준 여권케이스를 쓰고 있다. 공짜 여권지갑이 생겨서 제일 마음에 들었다. 가죽아니고 레자겠지? 환경보호합시다.

 

 

2. 브랜드들이 심심하면 만드는 만만한 스티커

공항에서 보면 캐리어에다가 덕지덕지 스티커를 붙여놓는 여행객이 많다. 이 또한 취향이지만 나는 귀찮기도 하고 내 국적이나 취향을 유추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절대 붙여놓지 않는다. 아무도 나한테 관심 없지만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sns도 다 비공개고 잘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요즘 국뽕이 차올라서 태극모양 대한항공 스티커랑 파손주의 스티커는 몇개 붙여볼까 한다. 내 캐리어를 소중히 다뤄줄 것 같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인 거 티내고 싶으니까! 무엇보다 짐 찾을 때 더 눈에 띌 것 같다.

 

3. 웰컴바우처 : 웰컴마일리지 아님

웰컴바우처길래 웰컴마일리지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을거라 상상했는데, 현대카드가 하고 있는 컬쳐,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라고 해야할까 모든 라이브러리가 소개되어 있다. 그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짜리 바우처와 함께.

 

레드카드를 발급받고 제일 먼저 했던 일은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 트레블라이브러리, 뮤직라이브러리, 쿠킹라이브러리 투어를 했던 일이다. 한 번씩 가보고 현대카드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문화를 대하는 태도가 세련된 현대카드.

5년 전만해도 요즘처럼 유튜브채널을 통해 컨텐츠를 찍어내기보다는 오프라인에서 문화 관련 행사를 주최하거나 지원해주던 방식이 많았는데 현대카드는 오래봐도 촌스럽지 않을 작품같은 공간을 마련해놨다. 

근데 요즘 코로나라 사람이 있을까..? 나 빼고 다 잘 돌아다니는 느낌.. 아니 안돌아다니면 죽냐고..

전염병이 없던 시절, 외국인친구나 친구랑 할 일 없을 때 북촌 디자인 라이브러리 자주 갔었는데.. 그 시절은 나도 잘 돌아다녔다. 그 때 내 역치보다 많이 놀아서 요즘 인생은 집에서 지내면서도 만족감이 큰 것 같다.

 

 

4. 현대카드150카드의 혜택이 모두 소개되어 있는 가이드북

발급 받기 전에, 이미 인터넷에서 모두 봤던 내용이라 대충 봤다. 

그러다 뒷장은 아무것도 안씌여있는 메모지이다. 처음부터 메모지 용도로 만들었을까 아니면 구색 맞추다보니 종이가 남아서 메모지인 척 한걸까? 프로불편러같이 굳이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종이아깝다.

 

현대카드 대한항공150카드는 특급호텔에서 사용 시, 추가 마일리지 1을 더 준다. 그래서 기본 1천원당 2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데 어떤 호텔이 특급호텔인지는 그 어디에도 안나와있다. 특급호텔 제휴사가 바뀔 수 있어서 인쇄물에는 명시를 안해놓은 것 같다.

 

그래서 고객센터에서 찾아낸 2021년 7월 기준 대한항공 150카드 특급호텔 리스트👇👇

SMALL
 

현대카드

 

www.hyundaicard.com

 

5. 주인공 대한항공150카드 실물 + 펜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별로다. 토스에서 사용한 오로라 카드 느낌인데 그거 보다는 아주 조금 더 고급스럽다. 토스 카드는 실제로 봤을 때, 무슨 스티커 붙여놓은 것 같았다. 나는 카드를 뭉텅이로 들고 다녀서 빨리 찾기라도 하려고 튀는 노란색으로 신청했던 것 같은데 왜 저것이 왔지? 모른다. 귀찮으니 그냥 써야지. 

맨 오른쪽 것이 그나마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더퍼스트카드일 때만 발급 가능하다. 맨 왼쪽 디자인은 무슨 인천 이음카드 같다. 

메탈플레이트는 더 별로..

 

 

현대카드 대한항공 150 카드를 발급받은 이유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현재 버전 가장 유명한 삼성앤마와 씨티 프리미어 카드를 비교하며 심사숙고해 결정하였다. 현재 이벤트 진행 중이기 때문에, 250만원을 사용하면 총 15000마일리지 +알파를 받을 수 있으니 대한항공150카드가 가장 좋은 것 같다. 한단계 더 높은 퍼스트 카드가 제일 좋지만 모닝캄만 된다. 부자는 계속 부자되는 자본주의 구조 흑

 

대한항공 마일리지 신용카드 추천 -삼포적금, 삼성앤마일리지플레티넘, 씨티 프리미어마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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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대한항공150 카드 수령 후기 한줄

: 역시 현대카드, 그러나 북극곰이 아프다. 가이드북에 뭣허러 흰종이를 넣었는지..

 

청와대가 만든 북극곰 뉴딜 광고영상 보셔들!

공익광고 아이디어 무슨일이야.. 일 잘하는 청와대 화이팅!

오늘도 모두 비닐 분리수거, 환경보호 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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