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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충전 실화 모음 - 8/12 뉴스 중 피자청년, 청주아파트, 고려인 독립운동가 훈장

by 천박사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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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면서 감동적이고 아직 세상은 살만하구나 느꼈던 뉴스를 모아보았다.

돈쭐이나야하는 피자가게 청년

인천 남동구 어느 아빠의 사연이에요

기초수급자인 아빠는 7살 딸이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571원밖에 없더래요

그래서 동네 피자집에(피자나라치킨공주) 20일에 기초생활비가 들어오면 꼭 돈 보내겠다고 주문을 했는데 배달이 왔데요.

피자 박스에는 매직으로 편지가 써있었어요. “언제든지 먹고 싶을때 부담갖지 말고 연락주세요”

그래서 고마움을 느낀 아빠는 뉴스에 제보했어요.
아저씨의 딸이 고맙다고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린 것을 제작진에게 전해달라고 하면서요.

찾아가보니 그 가게는 32살 청년이 운영하고 있었어요.

오히려 더 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그림 선물을 받은 청년은 이런 선물은 처음 받아봤다며 너무 기뻐하는 뉴스엿어요 ㅜ

딸 생일인데 잔고 571원..한부모 아빠 울린 '피자 아저씨'

<앵커>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 아빠가 따뜻한 사연을 알리고 싶다며 제보를 보내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고 아이 생일날에도 먹고 싶은 걸 사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네

news.v.daum.net

선행을 그냥 지나치니 않은 아버지도
코로나로 본인도 힘든 와중에 따뜻한 마음을 나눈 청년사장님도 너무 따뜻하다.



아파트에 불이 났는데 주민들의 도움으로 여러명의 목숨을 구한 뉴스

청주 아파트서 화재 1명 추락…주민들 이불로 받아내(종합)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12일 오전 10시 53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www.yna.co.kr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훈장 수여

홍범도 장군은 독립군 대장으로 1920년 일본 정규군과의 싸움에서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전투를 지휘했고, 청산리대첩에도 참여했다. 연해주에 거주 중이던 1937년 스탈린의 한인 강제이주정책에 의해 카자흐스탄으로 이주됐고, 1943년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현지에서 생을 마감했다. 정부는 1962년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4월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때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공식 요청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독립운동가 계봉우·황운정 지사와 배우자 등 4인의 유해 봉환식을 주관했다. 이어 지난해 3·1절 101주년 기념사에서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에 맞춰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이 추진됐으나 코로나19로 방한이 무산되면서 유해 봉환도 미뤄졌다.

‘봉오동전투’ 홍범도 장군, 광복절에 ‘귀향’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1868~1943) 유해가 서거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박경미 청와대 대...

www.khan.co.kr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몸을 바쳐 싸운 희생을 인정받을 수 있게되어 안도가 되는 뉴스였다. 한인강제이주정책으로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타지에서 정착한 고려인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에 대한 대우와 인정을 해주는 첫 발판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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