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2. 통일 신라와 발해 feat. 발해를 꿈꾸며, 발해 기록은 왜 없는것인가 우리땅인디

고구려, 백제, 신라 중에 당나라랑 손잡고 뒤통수 쳐서 통일하고 당나라에 통수 맞아서 고구려 땅 빼앗긴 통일신라. 뼈로 태어날 때부터 신분이 정해지고, 집 크기와 장식까지 규정해버리는 말도 안되는 골품제도 역사를 후퇴하게 만들었는데, 그와중에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가 있었다.

 

그리하여 남북국시대라고도 한다. (조선후기 실학자 유득공이 <발해고>에서 남북국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다.)

하지만 발해는 백두산이 폭발해서 멸망했다는 썰까지 있을 정도로 왜 망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기록이 별로 없는 미스테리안 우리민족 국가이다.

 

이번 복습은 통일신라와 발해인데, 통일신라 싫으니 발해부터!

서태지의 발해를 꿈꾸며 가사, kpop 가사와 다르게 메세지가 있는 가사가 인상깊다. 시대를 풍미한 이유가 있다.

 

발해

1. 대조영이 동모산에 건국한 발해는 일본에 보낸 국서에서 고려 국왕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고구려 계승의식을 드러냄. (그때는 고구려를 고려라 함)

2. 발해 무왕은 대문예로 하여금 흑수 말갈을 정벌하게 하였고, 장문휴를 보내 당의 등주를 공격 (대조영, 대문예 성이 대씨인 왕조), 연호 '인안' 사용하고 일본에 사신과 국서 보냄

3. 문왕은 당의 선진 문물과 제도를 수용하여 3성 6부의 중앙 통치 체제를 정비하였으나 발해만의 독자성을 유지

-3성 : 정당성(장관인 대내상이 국정 총괄), 중대성, 선조성, 6부 : 충 인 의 지 예 신

-중정대(감찰기구), 주자감(교육기구로 인재양성), 상경 용천부 주작대로

4. 문왕은 연호 '대흥'사용, 신라와의 교역로인 신라도 개설

5. 선왕은 연호 '건흥'사용, 전성기를 이루어 해동성국이라 불리움, 땅도 넓혀서 5경 15부 62주의 지방행정제도 갖춤

 

698년에 대조영이 건국한 발해.. 해동성국.. 왜 멸망했어... 거란에게 926년에 사라졌다.. 짧은 230여년 역사

 

 

통일신라

1. 김유신과 함께 나당연합을 주도해 백제를 멸망시킨 김춘추가 통일신라에서 최초의 진골출신 왕 태종 무열왕

2. 고구려를 멸망시킨 문무왕이 나당전쟁에서 승리하여 고구려땅 잃은 반쪽짜리 삼국통일을 이룸, 지방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상수리제도 실시, 외사정을 파견하여 지방관 감찰

3. 신문왕은 장인인 김흠돌의 반란을 진압하고 진골 귀족 숙청하고 왕권 강화에 힘씀, 만파식적 설화의 주인공

: 집사부 시중의 권한을 강화, 중앙군으로 9서당 설치, 민족 융합 꾀함(벡자, 고구려, 말갈인 까지), 관리에게 관료전만 지급하고 노동력 동원 권한인 녹읍 폐지, 유학교육을 위해 국학 설립

 4. 통일신라는 지방을 9주 5소경으로 관리

: 중원경(충주)에 고구려비, 서원경(청주)에서 민정문서 발견

5. 통일신라 말 김헌창의 난 이후 진골 귀족의 왕위 다툼이 심화되고, 왕권이 약화되면서 지바으이 호족 세력 성장, 6두품 세력은 골품제를 비판하고, 불교의 선종이 호족의 후원을 받으며 성행.

6. 1세대 호족 장보고는 청해진을 거점으로 반란 도모

7. 2세대 호족 견원은 완산주에 후백제 건국하고 중국과도 외교관계를 맺어 후당, 오월에 사신 파견, 신라의 금성 공격하여 경애왕을 죽게함

8. 궁예는 송악 지방 호족들의 후원을 받아 후고구려 건국, 광평성 설치하여 체제 갖춤, 국호를 마진으로 바꾸고 철원으로 천도

9. 미치광이 궁예가 도를 넘어서 왕건을 왕으로 추대되고 송악으로 다시 천도하고 고려 건국

10. 고려의 후삼국 통일 과정

-918년 왕건이 고려 건국

-927년, 견훤의 후백제 군 vs 왕건의 고려 싸움인 공산전투에서 견훤 승리. 고려의 신숭겸 전사

-930년, 견훤vs왕건 고창전투에서 왕건 승리, 안동 차전놀이

-935년 견훤이 본인 아들인 신검이 견훤을 금산사에 가두어버리자 탈출하여 고려에 귀순하고, 신라 경훈왕이 항복하여 신라 통합

-936년 견훤 아들 신검의 후백제군 vs 고려의 대결인 일리천전투에서 고려의 승리

-이후 황산전투에서도 승리하며 후백제가 멸망하고 고려가 후삼국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