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불상과 회화
1. 고려 초기에는 철불과 대형 석불이 유행했다.
-대표적인 철불 : 하남 하상창동 철조 석가여래 좌상
-대표적인 대형 석불 : 논산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은진미륵), 안동 이천동 마애 여래 입상, 파주 용미리 마애 이불입상
2. 고려 중기에는 신라 양식을 계승한 고려의 불상 영주 부석사 소조 여래좌상이 있다.
👉영주 부석사는 신라시대 문무왕의 명을 받은 의상이 세운 사찰
3. 고려 후기에는 아미타래영도, 수월관음도 등의 불화가 많이 그려졌으며 원의 영향을 받은 수렵도인 천산대렵도는 공민왕이 그렸다고 전해진다.
고려시대의 불탑
1. 고려 전기에는 다각 다층탑이 많이 만들어졌는데 대표적으로 평창 월정사 8각 9층 석탑을 들 수 있다.
2. 고려 후기에 개성 경천사지 10층 석탑은 원의 영향을 받아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국립 중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조선시대 서울 원각사지 10층 석탑에 영향을 주었다.
고려시대의 공예
1. 고려시대에는 청자가 발달하였는데, 고려 전기에는 무늬가 없는 순청자, 후기에는 독창적 기법의 상감 청자가 많이 제작되었다.
2. 금속 공예에서는 금속 그릇 표면에 무늬를 새기고 은실을 채워 넣어 장식하는 은입사 기술이 발달하였다.
3. 조개껍질을 얇게 간 자개를 옻칠한 나무에 붙여 장식하는 나전칠기가 많이 만들어졌다.
고려시대의 인쇄
1. 목판 : 고려의 초조대장경은 거란을, 팔만대장경(=재조대장경)은 몽골을 격퇴하려는 염원을 담아 만들어졌다.
👉팔만대장경판은 현재 합천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고,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
2. 활판 : 고려 시대에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 인쇄본인 "상정고금예문"이 인쇄되었으나 현재 남아있지 않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은 고려 시대 서원경(지금의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되었다.
👉직지심체요절은 현재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
👉구한말 당시 프랑스주한공사였던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가 길거리에서 구입하여 여러 단계를 거쳐 프랑스 국립도서관으로 보내진 것인데 1967년부터 13년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일하던 박병선 박사가 외규장각 문서와 함께 발견하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 인쇄물이라는사실도 함께 밝혀내셨다. 외규장각도서와는 다르게 약탈해간 것은 아니고 구매해간 것이긴하다.
고려시대의 건축
1. 고려시대 초기~중기에는 지붕을 받치는 공포를 기둥 위에만 두는 주심포 양식이 유행하고 후기에는 다포양식이 나타나 조선시대건축에 영향을 미쳤다. '경복궁 근정전
👉사리원 성불사 응진전은 다포양식의 건축물
👉예산 수덕사 대웅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안동 봉정사 극락전은 모두 대표적인 주심포 양식의 건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주심포양식, 구조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배흘링기둥
고려시대의 과학, 의학, 무기
1. 과학 : 고려시대 천체와 기상 관측을 담당하는 관청으로 사천대가 설치되었다.
2. 의학 : 원 간섭기에 원의 역법인 수시력을 사용하였고 현재 전하는 가장 오래된 의삭 서적인 향약구급방이 간행되었다.
3. 무기 : 고려 말 우왕 때, 최무선의 건의로 화약과 화포 제작을 맡은 화통도감이 설치되었고, 최무선은 화포를 이용해 진포(금강)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하였다.
고려시대 문화 사진 출처 :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eh/list.do?code=eh_age_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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