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방영된 넷플릭스 신작, <에밀리, 파리에가다(Emily In Paris)>는 시카고의 마케팅 대행 회사를 다니고 있는 에밀리(릴리 콜린스)가 우연히 파리지사로 가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제작진은 섹스엔더시티 감독 연출인데다가 극 중 에밀리가 SNS마케팅 담당자라 기대가 되었다. 또, 럭셔리 브랜드를 대행해주는 회사라 볼거리도 많을 것 같아서 크랭크인 소식부터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역시나 1회를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10화까지 쭉 다보고 말았다.
포스팅하는 날이 10월 3일인데, 다 보고나서 왠지 하루만에 최신유행 콘텐츠가 될 것 같은 예감에 포스팅을 해본다.
🎈감상포인트
1. 문화차이
- 미국과 파리의 회사, 사람들의 문화 차이가 재미있다. 미국의 Life for Work vs 프랑스의 Work for life, 우리나라가 미국과 비슷해보여서 공감이 간다.
2. 커리어 우먼
- 멋있고 예쁜 여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캐릭터들 모두 공통적으로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넘친다. 일과 사랑 중 모두 일을 택하는 모습도 흥미롭다.
3. 아이디어
-매 회 맡게되는 브랜드에게 에밀리만의 새로운 시선으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이끌어 가는데 나도 일하는데 써먹고 싶을 정도이다.
4. 파리여행 대리만족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가고 있는데 가장 가고 싶은 곳이 파리이다. 이를 대리만족 시켜주는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이 힐링 요소이다. 극 중에 나오는 파리의 관광 명소를 따로 포스팅 할 예정.
5. 잘생기고 예쁜 배우들
-주인공인 에밀리 역의 릴리콜린스 외에도 예쁘고 잘생긴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 2명만 소개해보자면 가브리엘 역의 루카스 브라보와 카미유 역의 카미유라자트이다.
6. 패션
-에밀리는 그냥 회사원이 매일 샤넬로 풀착장을 하고 나온다. (모든 옷이 다 샤넬이라는 것은 아님. 금수저도 아닌 것 같은데 에밀리 연봉 궁금해지는 부분)
파리가 패션의 도시이고 럭셔리 브랜드의 마케팅을 대행해주는 사부아르 답게, 다른 배우들도 죄다 명품으로 휘두른 것 같다. 릴리콜린스 때문인지 근데 패션 알못인지라 확 티나는 에밀리 중심으로 몇 가지 캡쳐해보았다. 예쁜 것도 있고 과한 것도 있다.
2화 저런 가방은 도대체 누가 사? 의 파티였던 에피소드
3화 모자부터 가방까지 샤넬 풀 착장인 것 같다.
4화 스카프, 가방은 확실히 샤넬인데 원피스랑 쟈켓도겠지..? 옆에 중국부호로 나오는 민디 옷도 부내난다. 민디는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이 연기했는데, 극 중에서 노래도 잘하고 자기 꿈을 위해 집안의 재력도 마다하는 호감 캐릭터다. K-재능 K-인물 대다나다.
4회까지 캡쳐했는데 캡쳐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너무 샤넬 파티이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5회부터 패션을 위주로 더 캡쳐할 예정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따라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 화려한 패션들이지만, 에피소드 하나당 20분 내외여서, 3시간 정도면 시즌을 하나 끝낼 수 있다. 하루 남은 추석 연휴, 넷플릭스 정주행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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