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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부산물

혼수 가전제품 싸게 사는 법 feat. 대치하이마트, 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백화점, 인터넷, 삼성 패밀리넷 비교

by 천박사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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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그냥 삼성임직원몰인 패밀리넷이 제일 싼거 아니였나? 하며 쉽게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패밀리넷과 인터넷, lg와 삼성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삼성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삼성디지털프라자 직영점과 백화점 내에 있는 삼성디지털프라자, LG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LG베스트샵과 백화점 내에 입점한 LG베스트샵을 비교하려 한다.

 

가전제품을 사는 순서 및 팁

1. LG전자에서 구매할 것인지, 삼성전자에서 구매할 것인지 정한다.

영롱한 오브제 vs 핫한 비스포크 

=개인적으로 오브제가 훨씬 고급스럽고 예쁘지만, 우리 집에 워시타워 설치 불가능이라고 하여서... 삼성전자로 정하였다. LG가 비슷한 스펙이라도 100만원정도는더 비싸기도했다.

 

TIP 1 🎈LG전자와 삼성전자 제품을 섞어서 구입하면, 가격 할인 혜택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왠만하면 한 브랜드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TIP 2 🎈단품으로 구매하면 온라인이나 삼성 임직원몰인 패밀리넷이 훨씬 저렴하다. 3개 이상 구매하면 무조건 매장이 저렴하다.

 

2. 오픈매장을 확인한다. 하이마트, 디지털프라자, 전자랜드, lg베스트샵 모두 다! 백화점이라고 무조건 비싼것이 아니니, 백화점도 꼭 같이 확인하여 견적 받을 곳을 리스트를 마음 속에 정해둔다.

만약 삼성제품을 몰아 산다면? 하이마트, 디지털프라자, 전자랜드 홈페이지에서 오픈매장을 알아두고

LG제품을 몰아산다면? 하이마트, LG베스트샵, 전자랜드 홈페이지에서 오픈매장을 보면 되겠다.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중 한명이 전자랜드 점장이라 내가 받은 견적을 공유해서 이 가격에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오픈매장의 할인률만큼은 그 어디에도 적용해주기 어렵다며, 매우 저렴하게 잘 받았음을 확인해주었다. 뿌-듯

 

3. 백화점, 직영점 모두 금토일 주말가격이 가장 혜택이 많으므로 꼭 주말에 방문한다.

 

4. 입주할인<혼수할인이므로, 신혼부부라면 혼수할인을 꼭 적용받자.(알아서 해주긴 함)

 

5. 원하는 모델품번을 적어 견적을 내러 돌아다니면, 원래 가격과 결제가격, 최종혜택 가격을 받아 비교를 시작한다. 

모델 품번이 어렵다면, 무작정 가서 둘러보며 상담을 받아보다보면 압축되어 나중엔 품번만 적어가서 비교하기 쉽게 된다. 그래야 견적 내주는 매니저들도 빠르게 상담을 해준다.

 

본격적인 견적 비교 전, 꿀팁

🧨오픈매장이 없다면? 이사가는 집이 신축 아파트라면 그 주변 입주 전용 매장을 찾아 발품을 판다. 직접 입주 전용 매장와 오픈매장을 비교한 결과, 오픈매장이 더 많이 저렴하였다.

 

🧨신축아파트도 아니고 오픈매장도 없다면? 그냥 발품을 판다!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 시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여러 지점에 연락하여 손품을 팔면 왠만큼 바쁘지 않다면 다 견적을 내준다. 

 

아무튼 최대한 발품을 판다. 견적을 내서 다른 매장에 이 정도 견적을 받았다고 오픈하면 맞춰주던지 거기서 하라고 하던지 둘 중하나다. 크게는 400만원 넘게도 차이가 났으니, 데이트겸 발품을 많이 팔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구매한 매장은? 그랜드 오픈을 한 하이마트 대치점(알고보니 본사)

하이마트 대치점, 코로나인것이 무색하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초상권 문제로 사람이 가장 없는 부분을 찍음.

21년 1월은 하이마트 대치점이 그랜드오픈을 하였고, 구매 지점을 거의 정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한번 견적을 비교해보러 갔다.

 

그러고 연말행사, 새해행사, 삼성세일페스타 기간을 포함한 4주 정도의 가전 견적 비교하던 경험을 토대로 더이상 저렴하긴 어렵다는 결론에 호탕하게 계약을 진행했다.

 

넘나 후련하고 뿌듯하였다.

 

견적 받을 때, 꿀팁

1. 캐쉬백을 해준다고 하면, 몇일 후에 언제 주는지 몇번에 나눠주는지를 꼭 확인할 것.

경제 유동성이 큰 요즘같은 세상에 현금을 나중에 돌려받는 답시고 돈이 묶여있는 것은 완전 스튜비드다. 그 시간 동안 주식으로 돈을 불릴 수 있으니 말이다(정말 위험한 생각이긴 하나, 요즘 같은 시기니까!)

 

2. 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면, 월 사용금액이나 유지비용, 연회비까지도 철저하게 계산한다.

 

3. 백화점 상품권을 이용하면, 오히려 백화점 매장이 더 저렴할 수 있으니 꼭 가보자.

 

4. 삼성포인트나 엘쥐전자포인트, 롯데포인트 등 포인트로 대체해서 준다는 것은 경계하며 캐쉬백이나 다른 할인으로 대체할 순 없는지 물어나 보자.

 

5. 보통 500만원, 700만원, 1000만원, 1200만원 등 총 금액이 커질 수록 할인 폭이 커질 수 있으니 구간 직전에 금액이 살짝 모자라서 다음 구간 전에 짤린다면, 상품을 업그레이드해서라도 할인 폭을 크게 받자.

ex. 20만원어치만 더 구매하면 1200만원 구간이라 100만원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면, 김치플러스 코타 제품을 김치플러스 글램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더 좋은 제품을 가지면서도 80만원을 더 이득인 셈!

 

 

아무튼, 이 글을 본 신혼부부 모두 짧은시간 발품팔고, 저렴하게 혼수가전제품을 구매하길 바랍니다!

 

큰 돈을 쓰고 큰 돈을 아꼈더니 큰 돈을 쓰는 저녁이 먹고 싶어졌다.

뿌듯한 마음에, 가전을 졸업하고 갑작스레 가게된 아웃백 블랙라벨 스테이크세트?(이름 확실치 않음, 아무튼 투움파바스타랑 에이드랑 잘 먹었음)로 마무리 한다.

 

🧨아웃백을 갈 땐 꼭 아웃백 멤버십을 적립하고 사용가능한 쿠폰을 활용하세요.

 

아웃백 쿠폰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멤버십 적립하다가 10%나 할인 받고 KT멤버십으로 중복할인받아 저렴하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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