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사 1급을 따기 위한 준비물
①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유튜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자막버전 영상 업로드 완료)
2020년 5월, 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급수 체제 개편! 새시험도 한능검 압도적 1위!! 큰별쌤과 함께 하세요. 강의도 교재도 준비완료! ☆ 자막 버전 영상 업로드 완료!☆
www.youtube.com
총 40강으로 이루어져있고, 최태성 쌤의 20년간 판서 노하우로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쭉 훑어주신다. 강의 한개당 1시간 안쪽으로 이루어져있어, 1.2배속으로 들으면 1주일 만에 벼락치기도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한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 자격증을 위한 것이 아니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 마땅히 알아야 할 역사를 알고자 하기에 1강 1강 주식 투자할 때 공부하듯이 꼼꼼히 보려 한다.
한국인이면 구독 좋아요 눌러놓고, '오늘 너무 잉여처럼 놀았나?' 죄책감이 들때마다 1강씩 듣는 것 추천이다.
영상의 인트로와 엔딩에 늘 한국사 외적으로도 인생 선배로서 인생을 대하는 태도도 얘기해주시는데 힐링이 된다.
② 한국사 능력 민트 앱
최태성 쌤 강의듣고 해당 부분을 복습하고, 문제 풀이하는 용도. 앱을 돈 주고 사는 것은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구독 이후로 처음이다. 4900원 투자하면 2016년 30회차부터 가장 최신 회차인 2021년 56회까지의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볼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 한국사 민트앱은 시기별, 주제별로 요점정리도 잘 되어있고, 오늘의 문제가 랜덤으로 나와서, 내가 어떤 시기의 공부가 부족한지 셀프체크할 수 있다.
중요 표시한 문제, 최근 틀린 문제, 정답률이 낮은 문제도 정리되어 있어서 복습하기에도 좋다.
③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심화 상/하
사실 최태성 선생님의 유튜브만 보고 기출문제 몇회만 풀면 자격증은 무난히 딸 것 같지만, 강의를 드다보니 최태성 쌤에게 감사의 의미로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교제를 구입했다.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심화 기본 상 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집 심화 한능검 :
[카카오북] 서적 전문 온라인 스토어
smartstore.naver.com
시험을 위한 역사 공부는 여기서 끝나지만, 인생을 위한 역사 공부는 이제 시작입니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여러분께 역사의 뜨거운 응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최태성 선생님-
보고 좀 소름이 돋았다. 평소 내가 한국사를 공부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근본적으로 우리나라 교육에서 역사교육이 기본이 되기는 망정, 외면받고 있는 현실에 답답함을 잘 표현해주었기 때문이다.
역사는 항상 현재와 과거 사이의 관계를 구성한다. 과거는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려고 했을 때 필요한 결론들을 이끌어 내는 일종의 샘물과 같은 것이다.
-존버거의 다른방식으로 보기 중-
최근 읽고있는 존버거의 <다른방식으로 보기>라는 책에서 인상 깊어 줄을 쳐놨던 것인데 두 말이 일맥 상통하는 것 같아 첨부하였다.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는 문과라면 근현대사가 필수 과목이였어서 훌륭한 근현대사 선생님 2분의 가르침을 받고 사회로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무엇보다 최태성쌤의 교재는 한권당 135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지금보니 인터넷 최저가는더 싼데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고, 앞으로도 역사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책은 그냥 사서 평생 공부하고 1가구 1책, 대대손손 물려줬으면..
드라마 보다 별안간 따야겠다고 결심한 한국사 자격증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붉은끝동과 방영중인 태종이방원을 재미있게 보고있다. 자고로 사극이란 역사가 스포인지라 두 개의 사극을 보며 옷소매 붉은 끝동과 태종이방원의 시대 배경을 자꾸 찾아보게 되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조선후기 왕 정조 시절이 배경, 태종이방원은 고려말부터 태조 이성계가 건국을 하는 여말선초를 배경으로 한다. 조선 건국과 조선의 마지막 황금기를 동시에 한 주 내내 보고 있자하니 조선왕조 500년이 도대체 어쩌다 망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졌다. 유튜브로 단편적으로 찾아보다보니 알고리즘이 나를 역사 컨텐츠로만 안내했고 계속 보고 있으니 재미있어서 이왕 공부하는 거 제대로 하고자 새해엔 한국사 자격증을 따는 것으로 열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3n 사상 역대급 뜻깊은 새해
거의 15년동안 손을 놓았던 역사를 공부하려니 자신에게 회의감이 들었다. 나름 학창 시절 po문과wer로서 국사와 근현대사는 늘 1등급이 나와 역사를 잘 안다고 자부했었는데 죄다까먹다니 아주 실망했다. 근현대사 일제 식민지 시절 공부하다 빡쳐서 울던 열정적인 학생 여기있었습니다. 그렇게 지킨 나라의 역사도 모르면서 헛소리하는 일베충을 포함한 집단들 극혐이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역사교육은 꼭 필요한 것이라 느끼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아니라 아는 것이 빡침의 근원이 되어버리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지리학적 위치 때문에 반만년 역사 동안 수탈을 받아왔고, 이는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중인 이야기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왜곡이 심하면 심해졌지 정치적인 이유로 한순간에 없어지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얻는 것은 어렵고 빼앗기는 것은 한순간이다.
방탄소년단이나 오징어게임, 기생충도 한 순간에 나온 k문화가 아닌 것처럼 우리 문화의위상이 높은 지금, 충분히 자랑스러워해도 되는 마당에 이를 국뽕이라고 폄하하는 놈들도 이해가 안간다. '이과라 공대라서 몰라' 이런 핑계 없이, 과거를 기억함이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위해 기본적인 역사 교육이 필요한 때이다. 역사를 모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처도 왜곡하고 모르는 것에 당당한 것은 잘못인 것 같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중국자본이 주를 이루면서 설강화와 조선족구마사 등 역사왜곡 드라마가 자꾸 기어나오고 있어 갑자기 급발진을 했는데, 어쨌든 이 와중에 역사 고증을 제대로 하면서도 연출도 스토리도 뛰어난 웰메이드 드라마 2개 덕분에 역사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어린 시절, 용의눈물과 허준 등 사극이 1년에 한번은 방영되었는데 앞으로도 고증 철저한 사극이 많이 방영되고 수출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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