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1. 임진왜란 이후 붕당정치와 탕평, 세도정치까지 feat. 조선후기 왕 인조~효종의 삽질
조선후기 2. 조직, 외교 feat. 맨발 미개한 일본에게 문화를 전파하던 조선통신사
조선 후기에 세금을 내는 조세법, 특산물을 내는 공납법, 군대와 관련된 역 3가지 세금을 알고, 농업/상업/광업/수공업의 변화를 훑어볼 수 있었다.
조선 후기엔 자본주의 세상으로 서서히, 조선만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었다.
물건을 팔기 위해 물품을 제작하기도 하고 보부상이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가지고 활동을 했다.
또, 지역별로 청과 왜구에게 수출하는 상인들의 세력이 커졌는데, 개성의 송상과 의주의 만상, 동래의 내상 등이 있다. 숙종 때 만들어진 화폐인 상평통보가 상인들의 집에 쌓여 전황이라는 디플레이션 현상도 나타났었다. 상평통보가 다 집안에 있으니, 화폐가치는 높아지고 물가는 떨어졌던 것이다. 완전 지금의 자본주의 형태를 띄었떤 조선후기 경제 참 재미있다.
<조선후기 수취체제의 변화 - 조세(쌀), 공납(특산물), 역(군)>
1. 인조는 풍흉과 관게없이 전세를 토지 1결당 쌀 4~6두를 고정하는 영정법을 실시하였다.
2. 광해군은 공납을 개혁하여 소유한 토지 결수에 따라 쌀, 면포, 동전 등으로 내게 하는 대동법을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하였다.
: 거둔 공물은 선혜청에서 관리하였고, 관청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는 공인이 등장했다. 대동법은 김육의 건의로 전국으로 확대되며 숙종 때, 황해도에도 시행되었다. 상품 화폐 경제형태를 보이며 자본주의의 싹이 트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3. 영조는 농민의 군포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1년에 군포를 1필만 징수하는 균역법을 실시하였다.
: 1년에 2필이였던 방군수포 형태에서 50%나 줄여 부족해진 재정을 보충하기 위해 지주에게 1결당 쌀 2두의 결작을 부과하고, 부유한 상민에게 선무군관이라는 칭호를 주고 군포를 걷어 보충했다. 주로 왕실재정으로 들어갔던 어염세, 선박세를 국가 재정으로 귀속시켰다.
<조선후기 수취체제의 변화 - 농업>
1. 밭 : 조선 후기에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담배와 면화 등이 상품작물로 재배되었다.
: 기근이 심할 때, 주식 대신 먹을 수 있는 감자, 고구마 등의 구황작물이 재배
2. 논 : 모내기법인 이앙법이 확산되면서 벼와 보리의 이모작이 가능해졌다.
: 생산력이 늘고 노동력이 줄어들어 1인당 관리하는 논이 커지는 광작이 성행
3. 지대 : 수확량과 상관 없이 미리 지대의 액수를 정해서 납부하는 도조법이 확산되었다.
4. 농서 : 농가집성, 색경
<조선후기 수취체제의 변화 - 상업>
1. 정조는 육의전을 제외한 시전 상인이 가진 금난전권을 폐지하는 신해통공을 실시하였다.
: 금 난전권은 시장이 난장이 되는 것을 금禁한다는 뜻으로, 시전상인의 특권을 없앤 것
2. 조선후기에 각지의 장시를 돌아다니며 상업 활동을 하는 보부상에 의해 전국의 장시가 하나의 유통망으로 연결되었다. 또 포구나 큰 규모의 장시에서 상품을 위탁판매하거나 매매를 중개하는 중간상인인 객주와 물품 매매 중개, 금융·숙박업 등을 겸하던 상업기관인 여각이 성행하였다.
3. 조선 후기에 독점적 도매상인인 도고가 활동하고, 숙종때 만든 화폐 상평통보가 널리 유통되었다.
4. 국경 지대에서는 나라간의 무역인 개시 무역과 민간끼리의 무역인 후시 무역이 이루어졌다.
5. 개성의 송상과 의주의 만상은 청과의 무역으로 부를 축적하였다.
:만상은 책문 후시를 통해 대청 무역을 주도, 개성을 중심으로 활동한 송상은 전국에 송방이라는 지점을 설치
6. 경강 상인은 한강을 근거지로 운송업에 종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거상으로 성장하였다.
7. 왜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일본과의 무역에서 동래 상인인 내상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조선후기 수취체제의 변화 - 수공업·광업>
1. 공인이나 상인이 수공업자에게 미리 대금을 주고 물건을 주문하는 선대제가 유행하였다.
2. 정부는 설점수세제를 시행하여 민간의 광산 개발을 허용하고 세금을 거두었다.
3. 조선 후기에 물주의 자금을 받아 광산을 전문적으로 경영하는 덕대가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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