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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니 잘되네 블로그 운영팁

티스토리 블로그 4일 동안 글 7개 작성하고 애드센스 승인 받기 + 1시간 수익 공개

by 천박사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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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시작은 친구와의 내기였다. 코로나 기간 동안 게을러져만 가는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기 위함이 첫번째 이유였고 거의 동일한 비율로 요즘 남들 다한다는 N잡러로의 입성을 위함이 두번째 이유였다.

 

자세한 블로그 시작 동기는 첫 글 하단에 상세히 기록하였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도 생각 보다 입성이 빨랐다.

 

아니 정말 애드센스 승인이 이거 맞아?

블로그에 첫 글을 게시한 것은 9월 20일 일요일이었다. 그러고 정확히 4일 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아래 첨부한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승인 메일은 9월 24일 목요일 오전 8시 53분에 왔고 그 때 까지의 글은 9월 24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글을 포함한 7개였다.

 

광고승인이 된 메일을 모르고 있다가, 아무런 기대도 없이 한번 들어가봤는데 이게 뭐여?! 이렇게 쉽게 승인이 되는 거였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된지 모르고 있다가

4일 후에 광고 설정

일단 구글 에드센스에서 자동광고 설정을 해놓아서 그런지 너무 보기 싫게 광고가 덕지덕지 붙게 되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은 광고 승인을 확인한지 1시간도 안되어서, 내일 맨 정신에 다시 한번 블로그 광고를 정비하려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 에드센스 승인 후,설정 하는 법을 모를 때 자동광고 설정 방법
구글 에드센스 홈 - 광고 텝 - 개요 - 연필모양의 수정도구 - 자동광고 기능 켜기

 

 

애드센스 자동광고 설정 단점 

나는 운이 좋게 단기간 내에 승인을 받은 터라 신난 마음에 일단 자동 광고 설정을 해놓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기도 전부터 왜인지 내일부터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캡쳐하기도 싫은 일본 야동배우 광고와 콘텐츠 사이 사이에 과도하게 광고가 붙어 용서가 안되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나도 블로그를 통해 관련 없는 광고는 클릭해본 기억이 없다. 이것은 누구를 위한 광고인가 효율성을 따져야 하는 광고주를 위함도, 블로그 운영자를 위함도 아니다. (구글을 위한 것인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된 이유에 대한 고찰

블로그를 시작한지 이제 10일 째이고, 광고를 붙인 것은 2시간도 안되었지만 이 신난 마음을 달래고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적어놓는다.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 빠르게 창출하는 운영법을 적어보고 내가 해당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해보았다.

1. 한가지 카테고리만 전문적으로 업로드 해야한다
전혀 아닌 것 같다. 구글에드센스 승인일 기준으로 7개의 글은 최근 이슈가 있거나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잡다한 분야를다루었다.
게임(어몽어스), 유행하는 인물(이근대위), 이슈(미국주식), 사용법(주식 앱), 제품후기(인스타 구구샵), 출판사 욕(이건 해당 출판사를 접한 사람이라면 공감이 갈만한 주제)

2. 글은 길수록 좋다
이것도 아닌 것 같다. 대부분 길게 작성하진 않았지만 글 분량을 의식하고 작성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용법을 작성하면서는 상세한 설명을 위해 자연스럽게 길어진 것 같다.

3. 이미지가 많을 수록 좋다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것 같다. 포스팅마다 이미지를 꼭 첨부하긴 했다. 대부분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이미지 대신에 내가 직접 만든 것들이 다수 포함되어있다. 

4. 키워드 활용
1번에 대한 답을 참고하면 최근 유행하는 이슈에서 필요하지만 경쟁이 쎄지 않은 키워드를 나름 고민하며 작성하였다. 키워드 작성시 참고한 사이트는 이후 포스팅 할 예정이다.

5. 콘텐츠 성격
사람들의 공감이나 궁금해할 법한 콘텐츠이나 아직 온라인상에서 찾을 수 없는 정보에 대한 콘텐츠를 주로 다루려고 한다. (이근대위가 대세이지만 이근대위 팬클럽은 아직 없는 것에서 착안하여 만든 콘텐츠 바로가기. 재미 없으니 주의하세요)


6. 꾸준한 업로드
이것은 맞는 것 같다. 4일 간 7개 포스팅을 하였으니 평균 2개 가까이 작성하였다.

2020년은 모든 지구인들에게 어려운 해이다. 나 또한 아무런 성취감 없이 우울하게 지내던 나날이였는데, 우연히 시작한 블로그에서 생각지도 못한 나름의 성과가 나와서 매우 행복한 밤이다.

 

남은 한 해동안 블로그가 내 삶의 의욕이 되어줄 것만 같은 기대감에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비록 광고수익은 0이나 10원이라도 정말 뿌듯할 것 같다. 라고 글을 마무리 하려는 순간 혹시나 하여 구글에드센스 확인을 해보았더니 아뿔싸.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구글애드센스 신청 1시간 후 수익 공개

0.4$ 미국주식 엔비디아 4주를 보유했더니 오늘 들어온 0.6$ 수익을 생각해보면 매우 크게 느껴진다. 이렇게 귀여운 달러들을 모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설레발도 귀엽게 봐주는 블로그 초보자들이 으쌰으쌰했으면 좋겠다. 우당탕탕 천박사의 블로그 운영일지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세요.

 

🧨혹시 '요즘은 에드센스 신청만하면 다되는건데 왜 이러냐 챙피하게' 라고 생각되시면 답글 좀 달아주세요. 많이 부족하여 흑역사를 남기고 싶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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