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유튜브 채널로 보는 콘텐츠의 가치와 브랜드의 역할

 

 

빌 게이츠 다큐를 보고 관심이 생겨 유튜브에서 찾아보다 발견했다. 구독자가 237만 명이고 평균 조회수도 높은데 수익창출을 안 한다. 대충 훑어보니 영상도 모두 고퀄로 제작되었고, 카테고리만 봐도 그가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는 '선한 영향력'을 위함인 것 같다.

 

빌 게이츠라는 개인에 대한 브랜딩의 일종이지만 기업의 상업적인 의도가 전혀 숨어있지 않은 인류를 위한 날 것의 진심이 느껴진다. 

 

'개인' 빌게이츠라는 위인과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다.

 

콘텐츠 구독료, 누군가에겐 그 이상의 가치

요즘 주식에 대한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내가 구독하고 있는 유튜버 중에서 경제적 자유를 누림에도 광고를 심하게 붙여 놓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들의 경험과 지식에 대한 대가를 유튜브 프리미엄이라는 구독료의 가치로 지불하는데 불만이 없다. 

 

질 좋은 콘텐츠에 대한 값은 지불함이 마땅하나 빌 게이츠에게 그 가치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아무런 댓가 없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 인해 누군가 영향을 받고 그게 나비효과처럼 커져 세계에 좋은 영향력을 돌려주는 것, 그것이 그가 제공한 가치의 댓가이자, 기대하는 바가 아닐까 싶다.

 

빌 게이츠가 유튜브를 활용하는 방법, 브랜드의 역할

 

 

유튜브 덕분에 마음만 먹으면 빌게이츠와도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이다. 그의 채널은 그가 집중하고 있는 생명구하기, 교육증진, 깨끗하고 값싼 에너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것을 다룬다고 소개되어있다. 또한,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일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대담도 업로드 되어있다. 

 

모두 다른 주제이지만 그가 추구하는 가치와 채널을 통해 하고자하는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느껴진다.

 

기업이 브랜딩을 할 때, 그 기업을 떠올리는 모두에게 어떤 가치를 전할 것인지 메세지로 정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 메세지는 브랜드의 단단한 초석이 되어야 하며, 같지만 늘 새롭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관점에서 보면, 그의 채널은 좋은 레퍼런스가 되는 브랜드이다.

 

전문가들의 노력과 관심, 돈으로도 해결될 수 없는 환경과 교육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을 제시하기 위해 가장 직접적이면서 간접적인 방법인 콘텐츠로 발행하고 있는 빌게이츠 유튜브 채널 카테고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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